[뉴스통] 또 이별범죄?...부산 일가족 피살 논란 / YTN

2018-10-26 38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부산 일가족 살인 사건을 비롯해서 아빠의 엄벌을 요구하고 있는 세 딸의 이야기까지. 연인이나 배우자 이별 통보를 수용하지 못하고 저지르는 범죄, 이른바 이별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청 범죄심리 분석 자문위원이었던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와 함께 최근에 심각해지고 있는 이별 범죄에 대해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일가족 4명이 모두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로 꼽히는 남성 또한 현장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이 됐는데 이것도 앙심을 품고 일으킨 범행이었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난 24일 오후 4시 정도인데요. 예전에 자기 사윗감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이야기했던 그런 사람이 집을 찾아왔고요. 처음에 같이 사귀었던 아버님이 먼저 집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들어갔고 그다음에 할머니와 어머님이 나중에 들어왔고요. 그리고 밤늦게 최종적으로 따님이 들어온 그런 상황이었는데 결국 밤에 무슨 문제가 있었던 것 같고 그리고 그다음 날 하루가 지난 그다음 날, 오전 9시가 지나가지고 잠깐 외출을 하러 물건을 갖다 가질러 나온 그 모습이 포착되고 나서 결국은 싸늘한 사채로 발견된 그런 사건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뭔가 자기가 이별한 것에 대해서 마음속에 그걸 갖다 받아들이지 못하고 앙심을 품고 있다가 일가족을 살해한 그런 사건으로 보여집니다.


용의자가 가족들이 사위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고 해요. 이렇게 일면식이 없는 사람이 아니고 일단 구면인 경우가 조금 더 이런 범죄에 노출이 되기가 쉬운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사실 지난해 10월에 이 피의자가 자기 부모님이 살고 있는 집에서 이 집안의 따님과 동거를 했고요. 그러고 나서 양산에 전세집을 얻어서 지난 8월달까지 같이 동거 생활을 하다가 결국 딸이 그냥 헤어지고 온 걸로 그렇게 보입니다. 그러니까 불과 두 달 전까지 같이 동거를 한 그런 사이니까 굉장히 친밀하고 가까운 사이였고요. 그래서 이 집안의 위치라든지 그 안의 내부 구조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굉장히 잘 알고 있는 그리고 또 여러 사람들, 가족관계 이런 것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만큼 믿었던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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